신삼국

영화 · 드라마2025. 01. 25.
게시일
Jan 26, 2025
시리즈
notion image
신삼국지 드라마 짧은 감상
 
자막판 전편이 공식 국내 배급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다.
 

41회

주유는 플롯의 최대 피해자?
제갈량의 계략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씬
노숙이 상당히 버프되어서 나온다
 
채모는 은근히 실력자로 나오지만 인과응보를 맞음. 어차피 조조는 채모를 잠시 쓰다 버릴 작정이었으니 예정된 수순.
 

42회

적벽대전의 본무대. 지금까지의 전투씬중 가장 웅장하게 나왔다. 장강위에 펼쳐진 조조군 수군, 화공을 통한 불타는 장강 CG도 시대와 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준수하다. 이전 화들의 전투씬에서는 아마도 장수가 무쌍을 찍으면 대체로 피를 뿜으며 죽어가는 병사들만 나와 좀 지루하고 유치하다는 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물론 무쌍 별로 안좋아하는건 전적으로 제 개인취향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좀 더 사실적인 전투묘사가 나옴. 그리고 여기서 유명한 화용도 장면이 나온다. 버프를 힘껏 받은 제갈량은 여기서도 어김없이 관우가 화용도에서 조조를 보내줄 것을 예측한다. 책사들이 대체로 대책없이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입체적인 인물상을 좋아하다보니 다소 아쉬움
 

43화

사마씨 등장. 사마의 배우의 굽신 연기가 빛을 발한다. 그 유명한 낭고의 상은 안나오는게 좀 아쉽다만, 재해석된 사마의의 등장씬이 신선하다.

47회

오늘도 어김 없는 하남자 주유… 성격 못이기고 화병 도져버림. 고구마 유비가 드디어 주유 뒤통수를 까고 남군성을 취해 이득을 본다. 유비가 이득은 봐놓고서도 두통 도지는거 보니 크킹에서 자기 성향이랑 안 맞는 선택지 골랐을 때 스트레스 받는 거 같음. 그래도 공명한테 눈높이 교욱받고 좋아라하는게 귀엽다.
 

48회

혈연이 역시 최고 ㅋㅋㅋ 항복만 하면 태수자리는 그대로 줄게

49회

계양태수 조범 vs 조자룡
조응이 나가떨어지니 대장부라고 살려주는 조자룡
상대가 유비다보니 유비한테 투항하자고 항명하는 것 조차 버프가 걸린다
형수취수제(?) 종용하며 구슬리는 조범
조자룡은 연상취향이 아닌가보오 ㅋㅋ
역시 와이어 액션씬 한번 날려주는 조자룡
유씨가 아니라 버프도 못받고 줄도 못타 새된 조범 (조조 법보다 유비 주먹이 더 가깝다)

59회

방통(봉추) 배우 너무 호감임 ㅋㅋㅋㅋㅋㅋㅋ
 
notion image
워롱센샤와 뽱추센샤를 모두 얻은 유비

60회

조비의 스승이 되겠다는 사마의를 내쫒는 조조
이미 사마의가 위험한 녀석이라는걸 알아차린 듯하다.
notion image
조조가 말하면 치졸한게 아니라 카리스마가 되는 마법. 조조 캐릭터가 매력적이게 나왔다. 방금 전 인의로 봉추를 얻은 유비와의 대비가 인상깊다.
 
댓글에서 인상깊었던 것 : 봉추 선생이 쭈걸량보다 훌륭한 인재였던 이유는 관우 장비 비위 맞춰주면서도 시킬거 다 시키기 때문에. 술 좋아하는 장수가 술 좋아하는 군사 만나는 게 최고다
 

69회

YouTubeYouTube#해외드라마 #중드ㅣ신 삼국지 69회 ㅣ 빈 찬합을 받고 자진하는 순욱과 세자가 된 조비 🐎 삼국시대 걸출한 영웅들의 대서사시! 돌림노래처럼 영원히 회자되는 레전드 끝판왕 등장!
notion image
순욱 빈찬합 짤 등장. 순욱과 조조가 가는 길이 달랐지만, 순욱은 왜 그동안 조조에게 충성한 것인가? 조조가 천자를 쥘 때부터 이미 패왕이 될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을까? 순욱이 그동안 천자를 갖고 논 조조는 충성하고, 관도대전 에서도 충성을 다했건만, 조조의 위왕 등극에는 또 반대하는 양면성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관도 대전 이후 순욱의 비중이 확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관도대전 까지는 비록 조조가 다소 천자에게 오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이후에는 천자의 위엄을 조조가 어쩌지는 못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조조는 순욱이 생각했던 것 보다 능력있는 야심가였고, 관도 대전 이후 순욱은 조용이 시대를 지켜만 봤을 것이다. 조조의 위왕등극은 순욱에 마음속에 쳐놓은 선을 넘어 버린 것이고, 결국 삶을 스스로 포기했을지 모른다.
 
 
 
 

 
notion image
Minseok Kim / Semteul
블로그 겸 노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블로그 홈
🚀
Minseok’s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