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저의 저작물이 아닌,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요약
상처에 침입한 박테리아는 20분에 두 배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분열 증식한다. 박테리아들은 대체로 백혈구의 일종인 혈관 속 대식세포가 초동출동하여 처리한다. 그러나 대식세포가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박테리아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대식세포는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벽을 열어 감염위치에 물을 배출한다.
대식세포는 메신저 단백질을 통해 혈관 속 호중구들에게 심각성과 위치정보를 알리고, 호중구들은 메신저 단백질의 경로를 거슬러 올라와 감염위치로 이동한다. 호중구는 독성이 가득한 벽을 만들어 박테리아에 대응한다. 떄로는 호중구들은 지나치게 독성이 강해서 건강한 세포를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건강한 세포들의 지나친 피해를 막기 위해 5일 후 세포자살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이런 전략에도 박테리아 감염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혈관 속 수지상세포가 박테리아/바이러스 중 침입한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대응전략을 부른다. 이 상황처럼 박테리아가 침입한다면 수지상세포는 T세포로 이동한다. 오직 25%만의 T세포만이 살아남는다. 수지상세포가 T세포의 단백질 껍질을 대조해 보다 맞는 단백질을 찾으면 T세포의 분열을 활성화한다. T세포는 활성화 후 빠르게 늘고, 일부는 기억 T세포가 되어 후일을 위해 남는다.
T세포 중 일부는 림프절로 이동해 자신과 맞는 B세포를 찾는다. 일부는 감염 위치로 이동해 다른 백혈구들을 지원한다. T세포는 상황을 판단해 세포 자살하려는 백혈구들의 파괴를 막는 신호를 주기도 한다.
한편 B세포는 세포분열을 한 뒤 수많은 항체를 생성한다. B세포도 T세포와 마찬가지로 일부는 기억세포가 되어 후일을 대비한다.
수십억개의 항체가 몰려와 박테리아 표면에 붙는다. 표면에 붙은 항체 덕분에 대식세포는 박테리아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고, 항체는 박테리아를 느리게 만든다.
박테리아가 어느 정도 제거된 후에는 필요 없어진 백혈구들은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세포 자살 후 재활용된다. 파괴되었던 세포벽은 다시 복구 된다. 그러나 일부 B세포는 남아 적은 양의 항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박테리아의 재침입을 대비한다. 재침입된 박테리아는 세를 불리기도 전에 항체에 의해 식별되어 대식세포에게 제거될 것이다.
결론
생명체의 면역 체계는 세상에서 제일 복잡한 시스템 중 하나로, 그 복잡성은 매우 정교하고 놀랍다. 우리의 면역체계의 복잡성은 당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친구들이 희생을 무릅쓰고 당신을 계속 살아있게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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